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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잃은 슬픔에 무기한 활동 중단"

입력 2025-02-21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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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도 보류…"아내 위한 독립공간 원해·장례장소 다시 결정"




구준엽(좌)과 쉬시위안(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클론 출신 구준엽이 대만 배우인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이 사망한 데 따른 슬픔에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전에 촬영을 마친 광고는 계속 진행하지만, DJ쇼와 기자회견, 팬 미팅 같은 공개행사는 무기한 중단한다.


활동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면의 고통이 치유된 뒤 다시 활동에 나서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원조 한류스타로 통하는 구준엽은 3년 전 쉬시위안과 결혼을 발표한 뒤 대만으로 출국해 대만인들의 사랑 속에 의료미용과 건강식품 등 광고를 잇달아 찍었고 DJ쇼에도 참여해왔다.


구준엽은 지난 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이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구준엽은 쉬시위안의 유해가 대만 신이 지역 자택에 안치된 가운데 언제든지 사랑하는 아내를 찾아갈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갖고 싶다고 뜻도 나타냈다.


당초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길일을 택해 수목장을 치르기로 했으나 가족들과 논의를 거쳐 장례 장소를 다시 정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쉬시위안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폐렴 합병증으로 지난 3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1990년대 후반 교제한 뒤 헤어졌다가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결혼에 성공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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