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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 39세 일기로 별세

입력 2025-02-27 0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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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최근 간이식 수술 받아 합병증 가능성"




별세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의 2010년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로 유명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3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과 미 ABC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은 트라첸버그가 이날 오전 8시께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연적인 요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라첸버그가 최근 간 이식수술을 받았으며 그에 따른 합병증을 겪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욕 출신인 트라첸버그는 니켈로디언 채널의 TV 시리즈 '피트와 피트의 모험'(1993∼1996)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꼬마 스파이 해리'(1996), '형사 가제트'(199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0년 한 행사에 참석한 미셸 트라첸버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드라마 '뱀파이어 해결사'(1997∼2003, 원제 Buffy the Vampire Slayer)에서 주인공의 가족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6시즌에 걸쳐 큰 히트를 한 드라마 '가십걸'에서 악역인 조지나 스파크스 역을 맡아 화제 몰이를 했다.


그는 2009년 한 인터뷰에서 '가십걸'의 악당 역할에 대해 "착한 역할을 하는 것보다 확실히 훨씬 더 재미있다.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이 좋다"며 "왜 어떤 배우들은 악당이나 악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유로트립'(2004), '아이스 프린세스'(2005), '17 어게인'(2009), '블랙 크리스마스'(2006) 등에 주인공 또는 주연급으로 출연해 열연했다.


그 밖의 TV 출연작은 '머시'(2009∼2010), '위즈'(2005∼2012), '트루스 오어 스케어'(2001∼2003) 등이 있다.




2003년 드라마 '뱀파이어 해결사' 촬영장에서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연기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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