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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21∼23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17회 익산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무튼 같이: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사회 속 보이지 않는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조명한다.
영화제에서는 장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 9편이 무료 상영된다. 일부 작품은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돼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상영작으로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의 이야기를 담은 '퍼펙트슛'과 장애 가족 자매의 서사를 담은 '나의 ×언니',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기 위해 과거를 풀어내는 '그림자 원형' 등이 상영된다.
또 발달장애아의 양육·교육 문제를 다룬 '그녀에게', 발달장애 청년과 비장애 예술가의 연극 제작기 '지금 네 옆에 있어'도 주목할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상영작인 일본 다큐멘터리 '기억과의 대화'는 장애와 비장애,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선을 넘나든다.
상영 후에는 사사키 마코토 감독이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눌 예정이다.
모든 영화는 별도의 예매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과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ismedi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영화가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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