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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정일우 부자갈등 격화에…'화려한 날들' 시청률 15% 돌파

입력 2025-08-25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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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화려한 날들'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버지와 아들의 세대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다룬 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6회 만에 시청률 15%의 벽을 넘었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6회 시청률은 15.6%(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앞서 '화려한 날들'은 시청률 13.9%로 출발해 12.6%(3회)로 떨어지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시청률 15.5%로 출발해 21.9%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해 상승세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과 장남 이지혁(정일우)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6회에서는 사랑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결혼하려다 갑작스레 파혼하게 된 지혁과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철 간의 말다툼이 담겼다.


지혁이 집을 나가자 상철은 홀로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은 가정을 이루고 가족을 중심에 놓던 아버지 세대와 자기 삶이 더 중요한 자식 세대의 갈등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화려한 날들'은 '내 딸 서영이', '황금빛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천호진이 다시 만난 KBS 주말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와 딸의 애증 어린 관계를 세밀하게 묘사해 시청률 40%를 훌쩍 넘겼던 전작처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또 닮은 점이 많은 아버지와 장남의 관계로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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