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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이상일 감독 '국보', 日실사영화 흥행수입 역대 1위

입력 2025-11-25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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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외화 포함 日 개봉 영화 흥행수입 순위는 11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국보'가 일본 실사 영화 중 역대 흥행 수입 1위에 올랐다.


25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영화 배급사 도호는 '국보'가 전날까지 관객 1천231만명을 동원하며 173억7천만엔(약 1천633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영화 '국보' 속 장면

[미디어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로써 '국보'는 일본 실사 영화 중 '춤추는 대수사선 더 무비2'(173억엔)가 2002년 세운 일본 내 역대 흥행 수입 1위 기록을 약 22년 만에 갈아치웠다.


다만 애니메이션과 외화까지 포함한 전체 영화 흥행 수입 순위를 보면 국보는 역대 11위다.


영화 관련 정보를 다루는 일본 흥행통신사에 따르면 전체 영화 중 역대 최고 흥행수입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407억5천만엔)이 올렸다.


현재도 상영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379억3천만엔)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316억8천만엔)까지 3위권 작품은 모두 애니메이션이고, 외화 '타이타닉'(277억7천만엔)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 6월 6일 개봉한 '국보'는 요시다 슈이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일본 전통문화인 가부키 세계의 애증을 그렸다. 요시자와 료, 요코하마 류세이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를 감독한 이상일 감독은 '훌라걸스', '악인', '분노' 등도 만든 재일교포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연출에도 참여한 바 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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