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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쿠팡이 지난해 6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2010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6천174억원(4억7천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8일(한국시각) 공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의 모습. 2024.2.28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쿠팡에 대해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에도 소비자 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2023년 쿠팡의 유료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2022년 대비 27% 증가한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신규 와우 회원 증가 폭이 컸을 것으로 추정하며, 쿠팡의 판매 SKU(상품 종류 수) 확대 등으로 신규 회원들의 객단가 또한 기존 회원들의 객단가 상승(전년 대비 15% 증가)처럼 꾸준히 높아진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쿠팡이 한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률(전년 대비 8% 증가 예상)보다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물론 그는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의 성장은 쿠팡의 해외 직구 매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도 "쿠팡은 쿠팡플레이 출시(2020년 12월), 쿠팡이츠 할인 제공(2023년 4월) 등으로 유료 멤버십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 업체의 성장에도 "쿠팡이 유료 회원들한테 제공하는 혜택을 고려했을 때 소비자 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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