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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경기 개선 기대…BSI 지수 2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4-04-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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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경기실사지수 조사…정유·반도체 ·이차전지 등 '맑음'




국내 제조업의 매출 현황 및 전망 BSI 추이

[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2분기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11∼22일 제조업체 1천500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시황과 매출 전망치가 각각 100, 102로, 기준선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와 비교해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경기 악화 전망을 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 시황 및 매출 전망치는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시황 전망이 1분기(90)보다 10포인트 개선되고, 매출액 전망이 같은 기간 8포인트 높아지는 등 부문별 조사에서 증가 폭이 컸다.


이밖에 내수(1분기 94→2분기 101), 수출(95→102), 자금 사정(88→95), 경상이익(92→97), 설비투자(97→99) 등 모든 부문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조업의 주요 항목별 전망 BSI (2024년 2분기)

[산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유형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1분기 91→2분기 102)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소재 부문(95→102), 기계 부문(96→102), 신산업(101→105) 등 전 부문이 모두 개선되며 기준선을 웃돌았다.


주요 업종별로 보면 정유(89→104), 무선통신기기(92→106), 반도체(87→99), 이차전지(103→113) 등의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제조업 유형별로는 대형업체(102→111)의 경기 개선 기대감이 특히 높았고, 중소업체(94→101) 역시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활동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묻는 현안 설문(복수 응답)에 제조업체들은 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 부담 가중'(5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수요 둔화·재고 누증'(39%), '고금리·자금난'(36%) 등이 뒤를 이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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