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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의 삼성전자 보조금, '우호적 대우' 요청에 부합"

입력 2024-04-15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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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최근 미국방문서 '차별없는 우호적 대우' 요청




러몬도 미 상무장관과 악수하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4.4.13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4억달러(약 8조8천505억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우호적 대우'로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는 미국 측에 우리 기업의 투자와 관련해 차별 없는 우호적 대우를 해 달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며 "이번 결과는 이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미국 기업인 인텔이나 대만의 TSMC보다 투자금 대비 높은 비율의 보조금을 받게 된 데 대해 "우리 기업의 투자 중요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미국 측과의 고위·실무 대화 채널을 통해 미국에 '최첨단 반도체 투자를 단행하는 우리 기업이 차별 없는 우호적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국의 삼성전자 보조금 발표 직전인 지난 10∼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카운터파트인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요청을 전달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출을 제외한 보조금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받는 금액은 인텔과 TSMC에 이어 세 번째지만, 투자금 대비 보조금 비율은 삼성전자가 14.2%로 가장 높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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