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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소통'…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미래교실 '눈길'

입력 2024-05-30 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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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언어 번역·전문가 협업 온라인 원격수업




굴로컬 미래교실

[전남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칠판 대신 대형 모니터가 놓이고, 학생들은 태블릿 PC로 수업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번역 챗GPT의 도움을 받아, 뉴질랜드에 있는 인공지능 전문가와 화상 회의를 열고, 가상현실 콘텐츠로 남극의 빙하가 사라지는 현실을 볼 수 있다.


30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선보인 미래교실의 모습이다.


이날 초등 미래교실에서는 여수 쌍봉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분리배출 및 재활용 실천하기'를 주제로 수업했다.


세 개 모둠으로 나눠 앉은 12명의 학생은 태블릿 PC를 펼쳐두고, 학습 내용을 메모했다.


모둠별로 이동식 모니터가 배치돼 화상 회의나 수업 관련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활용했다.


수업은 VR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AI를 활용한 분리배출 방법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뉴질랜드에 있는 AI 전문가 교사 노원준 씨는 영어로 "생성형 AI는 학습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지, 사실만을 말하는 건 아니다. AI를 활용할 때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챗GPT 번역 프로그램으로 노 교사의 설명을 듣고 AI 자동화 로봇 제작 활동을 시작했다.


교육용 로봇과 AI 동영상 편집기 분야의 전문가와의 화상 협력 수업이 진행됐다.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미래교실

(여수=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미래교실에서 학습 체험하고 있다. 2024.5.29 iso64@yna.co.kr


같은 시간 프로젝트 교실에서는 천태초 학생들의 '에듀테크와 시공간의 연결을 통한 기후변화 적응하기' 주제 수업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완도 보길초와 '줌'(zoom)으로 연결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기후 변화들에 대해 토의했다.


미래교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학생이 수업 중에도 모르는 정보를 찾고, 전문가들과 실시간 협업하는 게 인상 깊었다"며 "미래수업이 실제 학교에서 운영된다면, 지역의 여건과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1일에는 영암 삼호고와 우즈베키스탄의 학생들이 '생태'를 주제로 온라인 협동 시집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매성중 학생들은 AI에듀테크를 활용한 박람회 로고송 제작 수업을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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