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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독성 암모니아 오수 처리 국제기준 제정 추진

입력 2025-06-17 1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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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소 등과 내년까지 IMO에 제안…국제 논의 선도




암모니아 오수 처리 국제기준 제정 협의체 발족식

[KR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친환경 선박 연료인 암모니아의 독성 오수를 해양 배출하기 위한 국제 기준 제정이 추진된다.


한국선급(KR)은 국내 주요 조선소인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삼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에서 발생하는 독성 오수에 대한 해양 배출 기준 마련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대체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는 강한 독성과 해양 오염 우려로 오수 처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선박 설계와 운항에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KR 등 협의체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오수의 저장, 처리, 배출과 관련한 국제 기준을 수립하고 이를 우리 정부를 거쳐 국제해사기구(IMO)에 공식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체는 내년까지 IMO에 안전 기준 초안을 제안하고 국제적 논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복 KR 부사장은 "이번 협의체는 우리 조선·해운 산업계가 힘을 모아 국제 안전기준 제정을 주도하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체 연료 안전기준 개발과 국제표준화 작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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