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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배달로봇 딜리 새 모델 선보여…"8월부터 현장 투입"

입력 2025-06-23 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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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안전인증 획득…로봇 배달 서비스 지역 확대




배달로봇 딜리의 신규 모델

[우아한형제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 딜리의 세 번째 모델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배민은 배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 배달로봇의 적재함과 배터리를 개선했다.


기존 모델에는 2L 생수 6병 정도를 적재할 수 있었지만, 새 모델에는 최대 18병까지 담을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30% 정도 늘려 더 오랜 시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이면도로에서 자동차 운전자가 배달로봇을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LED(발광다이오드) 깃대를 장착했다.


높이가 낮은 연석(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돌)을 넘을 수 있도록 바퀴를 기존 모델보다 크게 만들었고, 경사로 주행 기능을 개선했다.


배민은 배달로봇 새 모델을 오는 8월부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배민은 새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가파른 길로 다닐 수 있어 서비스 지역이 넓어지고 기존 배민B마트 배달뿐 아니라 음식 배달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배민은 새 로봇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받았다. 보도에서 배달로봇을 운행하려면 이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배민은 지난 2월부터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일부 지역에서 배민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10명 중 9명이 서비스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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