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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연, 이아이에스와 지하 실험시설서 지진 계측 공동연구

입력 2025-06-24 1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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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연-이아이에스, 지진 계측 공동연구 MOU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4일 대전 본원에서 지진 계측기 개발기업 이아이에스와 '지하 실험시설 환경계측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 정선 신동읍 예미리에 위치한 '예미 미세중력관측소'(예미고)에서 지진 계측 분야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예미고는 지하 1㎞의 초 저잡음 환경에서 초전도 중력계를 운영하며, 동아시아 중력측정 네트워크(ENIGMA)의 핵심 관측소 역할을 하고 있다.


지표면의 영향이 적은 특수 환경을 바탕으로 탄성중력신호(PEGS) 탐지와 암흑물질 탐색 등 다양한 기초과학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미세중력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진을 탐지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양 기관은 예미고 지하 공간에 고감도 환경 센서와 지진 계측기를 설치해 온도·습도·기압 등 환경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보정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정근 수리연 박사는 "지하 환경은 고감도 계측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지만, 미세한 환경 변화에 대한 정량적 보정이 필수적"이라며 "이아이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계측기술의 정밀도와 신뢰도를 국제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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