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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속가능성 인식 가치 11조원…글로벌 12위 기록

입력 2025-07-16 0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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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랜드 파이낸스 SPV 보고서…현대도 18위 차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올해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가치(SPV)'가 79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해 글로벌 기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속 가능성 인식 지수'에서 삼성의 SPV는 78억8천7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삼성의 SPV 가치는 지난해(66억9천900만 달러)보다 17.7% 증가했다. 순위도 같은 기간 13위에서 12위로 한 단계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제시한 SPV는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인식함으로써 해당 브랜드에 추가로 더해지는 금전적 가치를 수치화한 개념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영역에서의 리더십은 (ESG 등 지속 가능성 관련 활동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것과 더불어 환경 혁신,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브랜드 중 두 번째로 높은 SPV를 달성한 곳은 현대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현대 그룹의 SPV는 57억8천500만 달러로 18위를 기록했다.


SK 그룹(19억2천500만 달러)과 LG 그룹(16억300만 달러)도 각각 72위, 8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기아(14억1천600만 달러)와 함께 GS 그룹(4억7천300만 달러), KB금융그룹(4억6천500만 달러), 포스코(4억 달러), 신한금융그룹(3억8천400만 달러), 쿠팡(3억6천600만 달러)도 SPV 기준 대한민국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한편 애플의 지속 가능성 인식 가치는 389억8천400만 달러로 전 세계 브랜드 중 최정상을 유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 '2025 지속 가능성 인식 지수'

[브랜드 파이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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