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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대…반도체·중고차·의약품 호조

입력 2025-07-24 10: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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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수출 화물 선적하는 화물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지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24일 발표한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인천에서 상반기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294억5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28.7% 감소했지만, 베트남(215.1%), 대만(56.3%), 인도(167.1%) 등지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작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중앙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에 대한 중고차 수출 호조로 신차 최대 수출 대상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25.2% 감소했음에도 작년 상반기보다 5% 증가한 38억1천만달러에 달했다.


의약품은 미국, 유럽 등지로의 수출 증가로 상반기 수출액이 28.8% 증가한 34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의약품 수출은 대상국별로 미국(43.4), 독일(68.5%), 스위스(71.9%), 네덜란드(716.9%)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장은 "미국 관세 정책을 비롯한 어려운 여건에도 인천 기업들의 수출 대상국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세운 역대 상반기 최대 수출액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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