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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폴더블폰 실측해보니…"광고보다 최대 0.6㎜ 두꺼워"

입력 2025-07-24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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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실측…삼성 폴드7만 두께 9㎜ 미만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얇다"는 문구로 홍보한 중국산 폴더블폰의 실제 두께가 광고와 최대 0.6mm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홍보에 사용된 수치가 실사용할 때 접은 두께 기준이 아닌 특정 각도나 부위만 측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는 24일 국내외 주요 폴더블폰 5종의 실측 두께를 외측 마이크로미터로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 대상은 삼성전자[005930], 아너, 비보, 샤오미, 화웨이 등 국내외 브랜드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측정 결과 아너의 매직V5는 기재된 두께 8.8㎜보다 0.54㎜ 두꺼운 9.34㎜로 나타났다. 화웨이 메이트X6는 공식 사양 9.85㎜보다 0.62㎜ 두꺼운 10.47㎜로 오차 폭이 가장 컸다.


비보 X폴드5(9.77㎜)와 샤오미 믹스폴드4(9.61㎜)도 기재된 것보다 각각 0.57㎜, 0.14㎜ 더 두꺼웠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Z 폴드7은 공식 사양 8.9㎜보다 0.08㎜ 얇은 8.82㎜로 측정되며 유일하게 실측 두께 9㎜ 미만이었다.




주요 폴더블 스마트폰 두께 측정 결과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KCEA 측은 두께 측정에서 내·외부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을 포함하되 카메라 돌출부 등은 제외했다며 "소비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형태에 맞춰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중국 제조사는 공식 사양 산출 시 필름과 카메라 등을 제외한 수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너는 홈페이지에서 "연구소 기준 측정이며 보호필름과 카메라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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