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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형 품귀 지자체 60∼70%대…"2주 차부터 문제없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김형우 기자 = 충북지역의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0%를 넘어섰다.
다만 제천시와 괴산, 단양군 등은 지급률이 60∼70%대에 그쳤는데, 이는 지류형 쿠폰 품귀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1주 차인 전날까지 도내 대상자 158만2천131명 가운데 132만6천476명(83.8%)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국비 기준 2천842억원 중 2천615억원(92%)이 지급됐다.
시군별 지급률은 청주시 87.9%, 옥천군 87.2%, 증평군 84.3%, 충주시 83%, 진천군 82.8%, 음성군 81.8%, 영동군 77.5%, 보은군 77%, 단양군 71.5%, 제천시 69.4%, 괴산군 68.3% 순이다.
지급 형태는 신용·체크카드가 69.3%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23.5%), 지류 상품권(4.4%), 선불카드(2.7%)가 뒤를 이었다.
공교롭게도 제천시와 영동, 보은, 단양, 괴산군 등 소비쿠폰을 지류형 상품권(지역화폐)으로도 지급하는 지자체들이 80%를 넘지 못했다.
이들 지자체는 지류형 소비쿠폰을 지역화폐 발행처인 한국조폐공사로부터 공급받아 주민들에게 지급하는데 전국에서 발행 신청이 몰리면서 지류형 품귀 현상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는 지역 금융기관이 보유한 지류형을 긴급 구매해 소비쿠폰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고령층의 경우 지류형을 선호하다 보니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라며 "내달 1일 조폐공사로부터 지류형을 수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도 "어제 조폐공사로부터 지류형 상품권을 공급받아 이제는 지급 여력이 생긴 만큼 향후 지급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쿠폰 지급 개시 2주 차를 맞아 요일제가 해제되면서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청주시 성안동행정복지센터와 보은군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안내 캠페인을 했다.
이 부지사는 "소비쿠폰 신청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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