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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소모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안전성 증대

(서울=연합뉴스) HD현대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에이치라인해운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아비커스 임도형 대표,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 에이치라인해운 서호동 부사장, HD현대마린솔루션 최봉준 상무. 2025.7.30 [HD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D현대는 국내 해운사 에이치라인해운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 운항·친환경 선박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HD현대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아비커스(HD현대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에이치라인해운 등 4개 회사가 'AI 기반 자율·친환경 선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와 에이치라인해운은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높일 AI 설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실제 기술의 통합과 적용은 HD현대가 담당한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설루션 '하이나스'와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항로 최적화 설루션 '오션와이즈'에 HD한국조선해양의 AI 화물 운영 시스템 'AI-CHS'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기술 실증에 필요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제공한다.
HD현대와 에이치라인해운은 선박 설계-건조-운항-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서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설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IMO는 오는 2027년부터 5천t 이상 국제항해 선박을 대상으로 탄소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서호동 에이치라인해운 부사장은 "AI를 활용해 최적의 항로로 화물을 운송하는 기술은 해운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라며 "선대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업은 조선과 해운의 경계를 넘나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의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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