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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수 처리에 원유 101만7천t 태운 에너지 사용

입력 2025-07-30 1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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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서 자체 생산 에너지는 19만t…자립률 18.7%





충북 청주시 하수처리시설.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하수를 처리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원유 100만t을 태워야 발생하는 양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24년 하수도 통계를 3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기준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4천496곳이었다.


하루 처리할 수 있는 하수가 500t 이상인 시설은 724곳으로 이 시설들이 하수 대부분을 처리했다.


하수관로 총길이는 17만3천717㎞로, 하수도 보급률(총인구 대비 하수처리구역 내 인구)은 95.6%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작년 하수처리시설에서 사용한 에너지는 101만7천TOE(석유환산톤)이었다. TOE는 원유 1t을 연소했을 때 나오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미생물이 하수 찌꺼기를 소화하면서 발생하는 메탄 등을 활용해 하수처리시설에서 자체 생산해 사용한 에너지양은 19만TOE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률은 18.7%로 계산됐다.


에너지자립률은 전년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하수 처리비는 1t당 평균 1천537.2원으로 전년 대비 3.3% 올랐다.


물가 상승이 하수 처리비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하수도 요금은 1t당 평균 696.2원이었다.


하수 처리비의 45.3%(요금 현실화율)만 요금으로 내는 셈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하수도 요금이 가장 비싼 지역은 1t당 평균 1천106.6원인 세종이고 가장 싼 지역은 489.5원인 경북이었다.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98%인 대전으로 사실상 하수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전부 요금으로 부담하고 있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으로 22.9%에 그쳤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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