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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기기·비대면진료 등 의료기기 특허출원 10년만에 42%↑

입력 2025-08-06 13: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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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전체 기술 특허출원의 3.5배…삼성전자 1위"




특허청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최근 10년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 출원이 4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분야 특허 출원은 1만3천282건으로, 2015년 9천336건에서 10년 만에 42%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기술 분야 특허출원이 12% 증가(22만2천405건→24만8천687건)한 것에 비하면 3.5 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올해 의료기기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7.4% 증가한 62억5천만달러(8조6천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출원된 의료기기 유형은 심박수·혈압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생체계측기기로, 총 1만7천514건(14.6%)에 달했다.


이어 수술치료기기(14.0%), 의료정보기기(13.7%), 의료용품(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의료정보기기로, 연평균 21.9%씩 증가했다.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진료시스템 등 원격진료와 관련된 의료정보기기 특허출원은 92.6%로, 이 분야가 전체 출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중소기업 31.7%(3만7천925건), 개인 19.7%(2만3천554건), 외국법인 19.6%(2만3천375건), 대학·연구기관 19.1%(2만2천806건)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관은 삼성전자였으며 연세대, 고려대, 오스템임플란트가 뒤를 이었다.


임영희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최근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술 등 첨단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는 등 연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특허출원도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 분석 결과를 산업계와 공유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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