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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제이피아이헬스케어 "X레이 기기서 클라우드까지 다변화"

입력 2025-08-06 1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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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개선 '그리드' 부품 세계 1위…원격 판독 서비스 등으로 확장 추진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로고.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의료기기 업체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기기에서 쌓은 경쟁력을 토대로 첨단 의료영상 기기와 클라우드(전산 자원 대여)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성장 포부를 밝혔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언론 간담회를 열고 "정밀 진단 분야의 새 패러다임을 열고 세계적 '스마트 이미징 셜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기 기기의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1위 업체다.


그리드는 엑스레이가 피사체를 통과 시 발생하는 산란선(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빛)을 제거해 엑스레이 영상의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장치다.


이 회사는 현재 글로벌 최고 사양의 그리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알루미늄과 카본(탄소섬유) 두 종류의 그리드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차세대 의료영상 기기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대표 제품으로는 CT(컴퓨터단층촬영), 일반촬영, 투시 기능을 모두 갖춘 이동형 CT 기기인 'DeteCT' 등이 있다.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도 공략한다.


원격으로 진단 영상을 판독해주는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와 생성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불완전하게 찍힌 이미지 자료를 보정해주는 서비스 등을 구축해 병원과 동물병원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관계자는 "본업인 그리드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에 주력해 종전 제품 대비 수익성이 최대 10배에 달하는 고부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주요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방사선 암 치료기나 혈관 조영기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는 작업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작년 매출 402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냈다.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중심 구조를 갖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총공모 주식 수는 158만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1만6천500∼2만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으로 31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투자자 청약은 11∼12일 받는다.


이번 달 내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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