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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유영상 "AI 환경 급변…SKT 전략 재정비"

입력 2025-08-12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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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I센터 가속·엔트로픽 성장…그룹 AX 전환 확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지상 KIF투자조합 투자운영위원장,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섭 KT 대표이사, 송재성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부회장. 2025.8.12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는 12일 "국내외 인공지능(AI) 환경 변화에 맞춰 SK텔레콤의 AI 전략에도 세부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부-이통사 인공지능(AI) 투자 협력 선언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 간 AI 경쟁이 치열해졌고, 우리 정부도 여러 정책적 지원을 해 민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의 기술력에 기반한 자강과 더불어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한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바뀌는 전략은 확정되는 대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AI 투자 성과와 관련해서는 "울산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사업은 굉장히 빨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AX(AI 전환)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변화뿐만 아니라 SK그룹 내 제조사 등 그룹 차원에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 "SK텔레콤이 투자한 AI 전문기업 엔트로픽은 최근 2년 사이 50배 이상 성장하는 등 투자 성과가 좋다"며 "개별 캐피털보다는 전략적 제휴 투자에서 성과가 곧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정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임차 지원 사업을 수주하는 데 이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정예 5개 팀 안에 선정됐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은 챗GPT가 나오기 전부터 'AI 기업'을 준비했다"며 "독자적으로 모델을 만들었던 경험과 기술력이 좋은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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