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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천182억원…Si 웨이퍼 사업 호조로 실적 개선

[SK실트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SK실트론이 올해 2분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주력 사업인 Si(실리콘) 웨이퍼 실적이 개선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천182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 42.1% 증가한 수치다.
차세대 제품인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사업은 전기차(EV) 시장 둔화 등으로 여전히 고전 중이지만 1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SiC 웨이퍼는 기존 Si 웨이퍼보다 고열·고전압 환경에 강해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는 물론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2019년 미국 듀폰의 SiC 웨이퍼 사업부를 4억5천만달러(6천300억원)에 인수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SK실트론은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인 Si 웨이퍼를 앞세워 실적 개선을 가속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구글 등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디바이스당 반도체 탑재량 증가 등으로 AI 반도체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사업 역시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에 따르면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2023년 27억달러에서 오는 2029년 98억달러로 연평균 24% 성장이 전망된다.
SK실트론은 "당사 SiC 웨이퍼 사업도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사 구매 재개로 판매량 회복하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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