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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트레비소주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책임자인 클라우디아 바이스 박사가 루닛 AI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유방촬영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루닛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이탈리아 지방보건국(ASL) 11곳에 AI 암 진단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로마 수도권을 포함한 라치오(Lazio) 지역 등 11개 ASL이 담당하는 인구는 약 850만 명으로, 전체 이탈리아 인구(5천890만여 명)의 약 14%에 달한다.
도입 제품은 '루닛 인사이트 CXR'과 '루닛 인사이트 MMG' 등 AI 영상진단 솔루션 2종으로, 현재 해당 ASL의 영상진단 시스템에 통합돼 진료 현장에서 암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루닛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서유럽, 북유럽, 동유럽에 이어 지중해 연안의 남유럽까지 진출하며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올 연말까지 이탈리아 중부와 북부 지역 내 5개 ASL과의 추가 계약을 예상한다며 이들 계약까지 포함할 경우 AI 암 진단 솔루션이 커버할 인구는 이탈리아 전체 인구의 약 20%인 약 1천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공공의료 영역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에서 보편적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며 "북유럽부터 남유럽까지 전 지역을 아우르는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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