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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장암 타깃 바이오의약품 개발 국비 56억원 확보

입력 2025-08-26 15: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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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1호 사업…도내 기업·연구기관 공동 참여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국비 56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바이오 3종 세트 설명하는 김진태 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특화단지에 입주한 하울바이오를 중심으로 엔바이오스, 유바이오로직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 도내 기업·연구기관이 공동 컨소시엄을 꾸려 도전해 이룬 성과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6월 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한 후 추진하는 첫 국가지원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과제는 대장암을 타깃으로 한 단일제제 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술 개발이다.


낮은 효능, 짧은 반감기, 내성 등 기존의 의학적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이 최종 목표다.


대장암은 국내 세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환자 4명 중 1명이 전이 단계에서 진단받아 치료가 쉽지 않다.


연구를 주도하는 하울바이오는 항체 라이브러리 기반의 신규 항체 선별 기술, 항체 및 융합단백질 생산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으로, 차세대 치료제의 제조품질 관리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엔바이오스는 다중기능융합단백질 개발, 유바이오로직스는 대량 생산공정 구축,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약동력 평가 및 비임상 효력 시험을 맡는다.


이들 기관은 56억원의 정부 지원 외에도 2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공동부담해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도가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강원 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과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2026년에도 바이오 분야에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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