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진해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집단민원, 권익위 조정으로 해결

입력 2025-08-27 15:00:0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물류업종 입주에 환경피해 우려…물류업종 수용·교통환경 보완 합의




국민권익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2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주민들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민원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창원 진해구 두동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보배복합지구는 정부의 가덕 신공항과 부산항 신항 건설 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배후지역 중 한 곳이다.


토지 소유자들을 포함한 주민들은 보배복합지구에 물류업종이 입주할 수 있게 개발계획이 변경되면 대형차량이 오가면서 교통혼잡, 소음, 환경피해 등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고, 이에 지난 4월 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보배복합지구에 물류업종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개별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국가 물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주민, 사업시행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산업통상자원부, 창원시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조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주민들은 물류업종을 반영하는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용하기로 하되 교통환경을 보완하기로 하는 조정안에 합의했다.


관계기관은 보배복합지구 인근 국도 2호선 진출입로에 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두동∼보배복합지구 간 대형차량 진출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보배복합지구 내 주민 편의시설 설치와 관련해서는 주민과 협의해 추진하되 관련 비용은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주민들과 관계기관 등은 이날 조정회의에서 추가 분쟁 없이 합의안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확약했다.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하고, 향후 산자부 승인이 떨어지면 확정된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국가 물류 인프라 구축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이라는 지역의 요구 사이에서 적절한 접점을 찾은 의미 있는 합의"라며 "앞으로도 고충민원 처리를 통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갈등 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10 15: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