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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조달청은 앞으로 시행할 예정이거나 시행 중인 공공조달시장의 반부패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1일 열었다.
백승보 청장 주재로 과장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취약 분야 6대 개선 과제별 추진 현황과 청렴 실천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달청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7개 제강사의 6조원대 철근 담합 사건을 계기로 내달부터 철근 계약 방식을 희망 수량 경쟁 입찰에서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MAS는 각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소요되는 물품에 대해 품질·성능 면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물품을 공공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3인 이상을 계약자로 선정하는 제도다.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입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사위원 뇌물 수수 등의 비리 차단을 위해 기술점수(정성평가) 배점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 규정을 10일부터 시행한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평가위원의 뇌물 수수·청탁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평가위원 3중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불공정 조달행위 등 조사업무를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공정조달관리시스템을 개편해 운영 중이다.
백승보 조달청정은 "이번 점검회의를 토대로 개선 과제가 실행력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현장에서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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