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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 선정…10여곳 인수 의향

입력 2025-09-03 16: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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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국제신문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역 대표 언론 중 하나인 국제신문의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주간사로 선정됐다.



국제신문은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국제신문은 올해 5월 21일 부산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7일 인가 전 M&A 매각 주간사 선정 및 용역계약 체결 허가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 기업의 자금을 재원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고 공익채권을 승계하는 방식의 회생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자금력이 풍부하면서 건강한 신문 경영철학을 갖춘 인수 희망 업체들과 접촉하며 매각전략을 마련해 법원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주간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상장기업을 포함해 10여 곳이 국제신문 인수 의향을 보이고 있고, 매각공고 이후에는 인수 희망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신문은 오는 10월 매각공고를 내고 11월 공개입찰 방식으로 인수 기업을 선정한 다음 M&A 자금으로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인집회를 열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 M&A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 전·현직 기자와 경영·판매·광고·문화사업 부문 사원 등 147명은 지난해 12월 20일 수백억원의 부채와 이로 인한 금융비용으로 부도 위기를 맞게 되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국제신문은 능인선원과 이정섭 원장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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