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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카드사 해킹 잇따라…개인정보위, 불법유통 모니터링

입력 2025-09-09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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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 웹사이트 보안 취약점도 함께 점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간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와 카드사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돼 금융사기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모니터링 기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을 중점 탐지한다.


이런 게시물이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탐지된 불법 게시물은 국내외 주요 포털 및 SNS 사업자와의 핫라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신속히 삭제·차단한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매매 근절을 위해 인천경찰청과 공조해 상습 매매자 단속도 강화한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가을철 전국 지역축제 웹사이트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들 웹사이트는 단기간 운영되는 특성상 보안에 취약한 경우가 많아, 웹 주소(URL)를 일부만 변경해도 참여자의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쉽게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됐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운영 기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안전한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자가점검표를 배포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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