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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19일 개장 20주년을 맞아 대표 경주마들의 편자를 활용한 기념 공간인 '행운의 편자 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편자는 말의 발굽을 보호하는 말의 신발과 같은 쇠붙이다.
예로부터 앞발 편자는 행운을 불러오고 뒷발 편자는 액운을 막아준다는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행운의 편자 길'은 대표 경주마들의 실제 편자를 동판에 새겨 설치한 것이다.
20년간 우승마들이 지닌 행운의 기운을 고객들에게 나누고자 편자길을 기획했다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설명했다.
대표마 18마리 중 10마리의 편자가 동판에 새겨진다. 대표마는 우승 실적과 연도별 대표성, 획득 상금, 말이 지닌 스토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절름발이에서 명마로 거듭난 '루나'와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한 '미스터파크'의 편자도 포함됐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행운의 편자 길이 앞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방문객들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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