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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과학자 부부, 모교 서울대에 5억여원 기부

입력 2025-11-14 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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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유홍림 총장(왼쪽)과 이충희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명예회장(가운데). 오른쪽은 이 명예회장 부인 권순자 경희대 화학과 명예교수 대신 참석한 아들 이재석 박사. [서울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서울대는 이충희(90)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명예회장과 부인 권순자(88) 경희대 화학과 명예교수로부터 장학금 5억6천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물리학과 54학번인 이 명예회장은 1977년 대덕연구단지 한국표준연구소 창립연구요원을 지낸 원로 과학자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화학과 55학번인 권 명예교수는 경희대 교수로 30여년 재직하며 학문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이 명예회장은 전날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서울대가 실리콘밸리 역할을 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혁신적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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