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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제포럼] 광업공단 본부장 "아프리카 자원개발, 원팀 코리아로"

입력 2025-11-14 17: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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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5 미래경제포럼'에서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2025.11.1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은 아프리카 자원 개발에 '원팀 코리아'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14일 연합뉴스와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5 미래경제포럼' 강연에서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따져보니 공단과 기술적으로 협력한 사업의 성공률이 민간기업의 독자적인 사업보다 3배 정도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자원에 대한 잠재력이 크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정치·경제적인 불안정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인프라도 부족하다. 생산도 생산이지만 운송 인프라도 굉장히 열악하다"고 짚었다.


또 "현지에서 교육한다고 하지만 충분히 숙련된 기술 인력을 얻기가 호주 등 지역에 비해 열세인 것은 확실하다"면서 "규정이나 제도의 경우 잘 정비돼있지만, 실제 실행력은 부족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권 본부장은 "비즈니스에서 이미 겪었고 예견되는 리스크는 리스크가 아니다"라며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다면 저는 '원팀 코리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대부분의 회사는 제조, 운송, 자원 개발 등 일부에 특화돼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자원 개발을 잘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리스크를 분담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개별 기업의 장점을 합쳐 자원을 개발하고 그 자원을 국내로 가져와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해외 건설에 매우 큰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무조건 장밋빛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고려할 때 자원 개발은 투기가 아니라 투자가 된다. 이 부분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정책과 관련해선 "지속성이 있어야 리스크에 대비하고 보완책을 세울 수 있는데 계속 변동이 생기면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며 "현업에 있는 사람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강연하는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5 미래경제포럼'에서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2025.11.14 ksm7976@yna.co.kr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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