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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제포럼] 현대로템 "현지생산·기술이전이 아프리카 진출 성공 견인"

입력 2025-11-14 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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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연 실장 "모로코 전동차 수주가 모범적…민관 함께한 수주전도 큰 역할"




강연하는 조일연 현대로템 아태권역사업실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5 미래경제포럼'에서 조일연 현대로템 아태권역사업실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2025.11.14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로템은 아프리카 진출을 성공으로 이끈 요인으로 민관이 함께한 수주전과 장기간의 상생 협력 철학에 기반한 현지생산 및 기술이전 프로그램을 꼽았다.


현대로템 조일연 아태권역사업실장은 14일 연합뉴스와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5 미래경제포럼' 강연에서 올해 2월 체결된 모로코 전동차 수주계약을 아프리카 철도 수출의 모범적 사례로 들며 이같이 밝혔다.


모로코 사업은 최고속도 160㎞/h의 준고속형 2층 전동차 440량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계약 금액만 2조5천억원에 달한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전동차는 오는 2030년 월드컵 기간 모로코 국민과 관광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회사는 모로코 철도청과 최대 30년 유지보수 수행을 위한 기본 계약도 추가로 체결했다.


조 실장은 "이 사업은 민관이 함께 수주한 사업으로 K철도의 해외 진출 모델이 됐다"며 "모로코 한국대사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홍보, 기획재정부의 금융지원, 코레일의 유지보수 능력, 현대로템의 기술력이 함께 수주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로템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대비해 경부 고속철도 사업을 진행한 사례를 모로코에 제시하며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도 운송수단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조 실장은 상생 협력 철학에 기반한 현지생산 및 기술이전 제안도 대규모 전동차 수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연하는 조일연 현대로템 아태권역사업실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주최로 열린 '2025 미래경제포럼'에서 조일연 현대로템 아태권역사업실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2025.11.14 ksm7976@yna.co.kr


그는 "안정적으로 차량 유지보수용 예비품을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부품을 모로코 현지에서 조달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아울러 모로코철도청과 합동으로 차량 정비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지보수를 장기간 공동 수행하게 되면 전방위 분야에서 기술 전수가 이뤄지게 된다"고 했다.


현대로템은 철도 산업 생태계 육성과 기술 자립을 큰 비전을 내세우는 모로코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현지생산, 현지화, 기술이전을 3가지 키워드로 내세워 한국형 고속철을 차기 사업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모로코의 풍부한 태양광 및 풍력을 겨냥해 현지에서 친환경 모빌리티를 확대하고,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진행 중인 수소트램의 상업화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실장은 "중장기 사업의 하나의 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설루션 도입을 위해 모로코 측과 MOU를 체결했고, 미래에는 저렴한 그린수소 확보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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