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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유산 보존·활용 및 공식 유산 등재 추진 방향 논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폐광지역의 산업 유산 보존·활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탄광유산 미래포럼'이 오는 18일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열린다.

(보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독일의 대표 탄광지역인 보훔(Bochum)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보훔 폐광연구센터에서 가진 탄광지역 대체산업 교류회에 참석해 경청하고 있다. jlee@yna.co.kr
독일 졸페라인(Zollverein)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국가 유산으로서 우리나라 석탄산업 유산의 공식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27일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와 독일 보훔폐광연구센터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갖는 첫 번째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훔 폐광연구센터는 폐광지역의 대체 산업 발굴, 환경 관리, 산업 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전략을 연구하는 글로벌 전문 기관이다.
양 기관은 석탄산업 전환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연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보훔 연구진이 한국을 찾아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 6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독일 등 유럽 방문을 계기로 구축된 '강원 미래산업 유럽 협력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됐다는 점에서도 남다를 의미를 갖는다.
이번 포럼에는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 김용복 도의회 부의장, 전대복 영월 부군수, 배상근 강원연구원장, 크리스티안 멜셔스(Christian Melchers) 독일 폐광연구센터장, 줄리아 하스케(Julia Haske) 폐광연구센터 부서장이 참석한다.
이용규 정선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강원 탄광 산업유산 현황과 활용', 줄리아 하스케 독일 폐광연구센터 부서장이 '독일 졸페라인 세계유산화 추진 과정', 임재영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이 '석탄산업유산의 현재적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한국과 독일이 산업유산 재생·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폐광지역의 세계유산화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 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재생 전략을 국제적 시각에서 점검하고, 폐광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보훔=연합뉴스) 독일의 대표 탄광지역인 보훔(Bochum)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등이 27일(현지시간) 보훔 폐광연구센터에서 탄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방안 교류 협정식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임재영 센터장은 17일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석탄산업유산의 국가유산으로 가치 인식변화를 바탕으로 세계적 가치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졸폐라인처럼 산업유산을 문화·예술·관광이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재생할 경우 폐광지역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훔 폐광연구센터 대표단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영월 운탄고도 통합안내센터,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정선 마을호텔 18번가, 태백 순직산업전사위령탑 등 도내 폐광지역의 주요 산업 유산과 재생 현장을 방문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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