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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8주기…범삼성家 용인서 추도식

입력 2025-11-19 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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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총수 일가 및 CJ·신세계 등 선영 찾을 듯


'UAE 출장' 이재용 회장, 귀국 후 별도 참배 전망




호암 이병철 37주기 추도식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 추도식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참석해 있다. 2024.11.19 [공동취재]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신선미 강태우 기자 =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8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는다.


삼성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과 일정이 겹쳐 이날 추도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귀국 후 따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가족들과 함께 이날 오전 용인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이재현 회장은 추도식과 별도로 예년처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고택에서 제사를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한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거 호암 추도식을 공동으로 열었지만, 형제인 CJ 이맹희 전 회장과 삼성 이건희 선대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을 달리해 별도로 행사를 해 왔다.


삼성 사장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1938년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으로 창업한 '삼성상회'를 세웠고, 이는 삼성물산의 뿌리가 됐다. 그가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시작한 제일제당은 CJ그룹의 모태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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