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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버리던 대형 파이프 재활용 기술 확보…"비용 절감"

입력 2025-11-19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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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송풍 지관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그동안 재활용하기 어려워 폐기하던 대형 파이프 설비의 재활용 기술을 확보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제선부 소속 직원들은 최근 무게가 1톤(t)이 넘는 고로(용광로) 송풍 지관을 선반으로 안정적으로 옮기는 설비와 맞춤형 선반을 제작했고 지관 손상 부위를 같은 재료로 정밀 용접해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로 송풍 지관은 1천400도에 이르는 높은 온도의 열풍을 용광로에 공급하는 배관이다.


대표적인 송풍 지관인 '블로우 파이프'는 개당 무게가 1t이 넘어 보관하기 어렵다. 접합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재사용하기 어려워 폐기되곤 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기술 개발로 고로 송풍 지관을 재활용할 수 있게 돼 비상 상황에서 핵심 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선 사례의 표준화 작업을 마친 뒤 다른 공장에도 해당 기술 혁신 사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수학 포항제철소 제선부 명장은 "야적장에 폐기된 송풍 지관을 보며 올해 초부터 고로 송풍 지관 재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해 공정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 기술이 원가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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