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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027년까지 3대 생산거점 가동…"중국·동남아 공략"

입력 2025-11-23 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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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하이와 태국 신공장 가동…2027년 인도네시아 신공장


2천600억원 투자…연간 제조능력 30억개서 40억개로 확대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할 것"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192820]가 세계 생산 거점 확장에 나선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년부터 2027년까지 글로벌 3대 생산 거점 신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며 "이를 통해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기업 로고

[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선 중국 상하이에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사옥과 스마트 생산시설을 건립 중이다.


신사옥은 약 1천300억원을 투자해 신장(莘莊)공업구 내 1만3천㎡ 부지에 연면적 7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 연구·생산·마케팅을 통합한 '원스톱(One-stop) 뷰티 허브'로 '미의 신전' 콘셉트로 설계됐다.




코스맥스 차이나 신사옥 조감도

[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사옥이 완공되면 중국 내 코스맥스 생산 시설은 상하이 5곳, 광저우 3곳 모두 8곳으로 확대된다.


신사옥은 생산 전용 시설이 아니지만 연간 약 9천만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코스맥스는 전했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코스맥스의 중국 내 생산가능수량(CAPA)은 약 16억개로 늘어난다.


현지 인디 브랜드 증가와 고도화되는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코스맥스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태국 방플리에 신공장 기공식을 열고 건립에 들어간 신공장은 내년 9월 가동 예정이다.


신공장은 기존 공장과 비교해 약 4배 확장됐으며, 56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3만5천940㎡ 규모로 건립한다.




코스맥스 타일랜드 신공장 조감도

[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태국은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태국법인은 제조업자브랜드개발(OBM) 등 신사업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연간 약 2억3천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코스맥스는 전망한다.


특히 스마트 친환경 공장으로 조성된다. 탄소 필터 기반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저감 시스템, 폐수 재활용 시스템, '제로 워터 웨이스트' 운영 정책 등을 적용한 게 대표적이다.


동남아 생산 벨트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대규모 신공장 설립이 추진된다. 지난 7월 착공해 오는 2027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7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5천579㎡ 규모로 조성된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신공장 조감도

[코스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간 6억개 등 초대형 생산 능력을 갖추고, 동남아 최대 무슬림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할랄·비건 등 다양한 인증 제품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곳에서도 자동화 설비·전사적자원관리 소프트웨어(SAP)·창고관리시스템(WMS)·태양광·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등 코스맥스의 최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스마트 공장 모델을 그대로 적용한다.


신공장들이 완공되면 코스맥스의 글로벌 생산 능력은 연간 10억개 가까이 증가해 40억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준 코스맥스의 연간 생산 능력은 약 33억개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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