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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해 지역상품권 할인·적립액, 편성 예산의 60%뿐

입력 2025-12-09 1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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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도의원 "지역경제 회복 밥상 차려줘도 먹지 못한 셈"




홍성사랑상품권

[홍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적립을 위한 충남지역 예산 가운데 실제 집행된 것은 3분의 2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안장헌(더불어민주당·아산5) 충남도의원이 충남도 산업경제실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사랑상품권 집행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적립에 집행된 예산은 약 948억원이다.


이는 올해 편성된 예산 1천564억원의 60.6%에 불과하다.


올해 충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1조3천323억원이다.


안 의원은 "정부와 국회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원을 마련해 줬는데 집행률이 낮다는 것은 밥상을 차려줘도 제대로 먹지 못한 것과 다름없다"며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도민에게 반드시 돌아갔어야 할 재원을 제때 활용하지 못한 것은 행정의 노력 부족이자 무책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률이 높은 지역들은 개인 구매 한도 확대, 할인(적립)율 상향 등 다양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소비를 촉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충남도는 집행 부진의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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