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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구조조정 규탄"…인천 시민·노동단체, 대책위 발족

입력 2025-12-09 1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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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인천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한국GM인천대책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한국지엠(GM)의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침에 대해 인천 시민·노동단체가 일방적 구조조정이라고 비판하며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9일 한국GM 부평공장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한국GM공급망연석회의, 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과 '한국GM인천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한국GM은 지난달 전국 9개 직영 정비센터를 폐쇄한다고 통보했다"며 "정부로부터 세금 지원을 받고도 끊임없이 사업 축소와 구조조정을 벌이는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도시인 인천에서 자동차는 핵심 산업이고 완성차인 한국GM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은 상당하다"며 "반복되는 구조조정과 철수 위협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안규백 한국GM지부장은 "협력 정비망이 있으니 소비자 피해는 없다는 사측 주장은 사실 왜곡"이라며 "협력 센터만으로는 제조·설계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과 정밀·고위험 작업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GM은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방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9개 직영 센터의 애프터세일즈와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하고 2월 15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는 한편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은 한국GM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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