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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인공지능 지역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방안 발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전남 유치 등에 발맞춰 전남도교육청이 에너지영재고 설립, AI산업 반영 도내 직업계고교 재구조화, 국제공인교육 프로그램 IB교육(국제 바칼로레아·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 등에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은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전남형 AI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날 "AI·에너지 교육밸리 구축으로 교육-산업-지역을 연결하는 AI 교육으로의 전환을 이뤄 전남이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서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AI 디지털 인프라 확충, AI 기본교육 확대, 에너지교육밸리 실현을 제시하고 핵심과제로 14가지 사업을 내놓았다.
이중 에너지영재고 설립, 직업계고교 재구조화, IB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 도입 등을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의 중요 과제로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에너지영재고는 고교-대학-산업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AI 에너지 인재 사다리의 핵심 역할을 한다"며 "과학중점학교·AI융합중심고와 함께 AI·수학·과학·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겠으며 구체적인 설립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직업계고교는 AI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전기·냉각·정밀제조·모빌리티·반도체 분야로 재구조화하고 관련 분야 마이스터고 육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취업경로를 강화하고 지역의 전문대학·폴리텍대학·산업체와 연계해 전남의 AI산업 인재양성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또 기업의 지역 이전·유치를 위한 정주 여건·교육 환경 개선 과제로 국제적 기준의 교육 체계 마련도 약속했다.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국제 공인 교육프로그램인 IB교육을 지역 내 초중고와 연계해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학생과 전학생을 위한 다문화 통합지원 서비스센터도 설립한다.
김 교육감은 "도내 권역별 특성에 맞춘 미래교육 모델로 서부권은 AI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중부권은 인공태양과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동부권은 우주항공산업과 AI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과 정교하게 연결하겠다"며 "전남이 맞은 좋은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남교육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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