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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 국가연구개발 우수 100선 선정

입력 2025-12-29 1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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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홍도관·이유진·박준호 박사

[전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하 전기연)은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들이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에는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가 적용된 상반회전 프로펠러 전기추진기'(전동력연구센터 홍도관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기존 기계식 기어를 자석으로 대체해 소음·진동을 줄이고, 2개의 프로펠러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추진 효율을 10% 이상 높였다.


현재는 성인 4명이 탈 수 있는 50㎾급 출력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8m 크기 하이드로포일 전기추진 선박을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볍고 오래가는 리튬황전지용 소재 및 셀 기술'(차세대전지연구센터 이유진 박사)도 우수성과로 뽑혔다.


이유진 박사는 전도성이 우수한 탄소나노튜브(CNT)와 황을 3차원 구조로 결합한 양극 기술, 기능성 분리막, 리튬음극 구조체 기술 적용 등 설계 혁신으로 리튬황전지 실용화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 '고효율 저비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대량 합성공법 개발 및 사업화'(전지소재·공정연구센터 박준호 박사)가 안전하고 에너지밀도가 높은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기여하는 핵심 기술로 100선에 선정됐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우수성과 100선에 연구원의 기술이 다수 선정된 것은 우리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는다는 의미"라며 "미래 전기화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로서 큰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KERI가 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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