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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제조업체 새해 1분기 경기전망, 모든 업종 '부정적'

입력 2025-12-29 14: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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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 (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지역 제조업체들이 새해 1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 제조업체 132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2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업 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미만이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100 이상이면 그 반대다.


경기전망은 조사 항목과 업종을 가릴 것 없이 모두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항목별 전망 BSI는 매출액 86.8, 설비투자 85.1, 영업이익 83.5, 자금사정 67.8로 조사됐다.


또 기계·장비(96.4), 철강금속(95.0), 자동차·부품(73.9), 기타운송장비(71.4), 전기·전자(52.2)를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창원상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보편관세 도입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자동차·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고환율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과 내수 소비부진이 겹치면서 내수·중소기업 중심 업종의 체감경기가 위축됐다고 풀이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내수부진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인다"며 "지역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환율·통상 리스크 완화와 더불어 국내 수요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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