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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I·녹색 대전환 중심…햇빛소득마을 확산 지원 확대"

(신안=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전라남도 신안군 주민참여 태양광 현장인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 사례로 칭찬했던 전라남도 신안군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방문해 사업 모델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9일 신안군 안좌쏠라시티 태양광 발전소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남이 AI(인공지능) 및 녹색 에너지 대전환에 있어 두 가지 전환을 다 이뤄내는 중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안 태양광 발전은 새로운 전력수요에 대응하며 주민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국가적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게 아닌가 싶다"며 "대규모 태양광 사업에 주민이 참여하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정부의 각종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하면서 "신안군 사례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금융지원 등 각종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의 애로 사항도 함께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김 총리가 방문한 안좌쏠라시티 태양광 발전소는 유휴 부지인 염해농지를 활용한 288Mw급 대규모 태양광 단지다.
주민협동조합이 발전 사업에 채권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2020년 11월 상업운전 개시 이래 주민 수익 누적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햇빛 연금·바람 연금'으로 불리는 재생에너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제도의 확산을 서둘러 달라고 주문하면서 신안군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신안군 내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려면 주민 몫으로 30%가량 의무 할당하고 있지 않느냐"며 "아주 모범적 형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나가다 우연히 (인터뷰를) 봤는데, 신안군의 담당 국장이 엄청 똑똑한 것 같다"며 "데려다 쓰든지 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내 농지나 저수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에너지 수입을 마을 구성원이 공유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향후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한편 4천5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최대 85%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제공하며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전력계통 연계와 부지 확보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신안=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9일 전라남도 신안군 주민참여 태양광 현장인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 발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2.29 scoop@yna.co.kr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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