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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31일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추진 중인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어 내년 초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27년 부지 조성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위성 제조, 지상국 운영, 위성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우주 관련 기업들의 본격 입주 시기는 2029년으로 계획됐다.
30만2천901㎡ 면적의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연구-제조-운영'이 결합한 우주산업 허브로 조성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하원테크노캠퍼스에 대한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산업단지 총량 규제 예외 특례를 활용해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경관 심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도시계획 심의 등의 법적 요건을 모두 마무리했다.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민간 위성 제조 시설인 '한화제주우주센터' 준공됐으며, 22개의 우주·첨단기술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다.
제주도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하원테크노캠퍼스 입주 기업은 기회발전특구 혜택에 따라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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