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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고(故)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회장의 장녀인 김현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삼화페인트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삼화페인트는 배맹달 대표와 김현정 대표 등 2인 각자 대표 체계로 전환된다.
김 신임 대표는 회계,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경영 전문가다. 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졸업 후 2012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8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삼화페인트에 입사해 글로벌전략지원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해외 사업, 구매, 재경 등을 총괄해 왔다. 특히 해외 계열사를 관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해외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설계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해외 사업과 경영 지원 전반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온 인물"이라며 "회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부친인 김 전 회장의 지분 22.76%를 상속받았으며, 기존 지분 3.04%를 합쳐 25.80%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 주주에 올랐다. 고 김복규 창업주의 아들인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6일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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