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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배달앱 '땡겨요' 1년 새 급성장…주문·매출 '쑥쑥'

입력 2026-01-28 0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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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방식 2025년 2월 운영 시작…할인쿠폰 발행 추진




강릉 땡겨요 할인쿠폰 발행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지역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가 주문 건수, 매출액,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땡겨요'는 지난해 2월 주문 833건, 매출액 1천800만원 규모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2월 26일 강릉시·신한은행·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용이 본격화됐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월 주문 4만8천여건, 매출액 13억원을 기록해 운영 기간 중 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주문과 매출이 누적 기준으로 지속 증가해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특히 강릉페이 연계 결제가 본격화된 지난해 3월 26일 이후 강릉페이 결제 비중이 월평균 약 40% 수준을 유지하며 지역화폐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정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할인쿠폰 발행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7월부터 할인쿠폰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유입과 주문량이 크게 늘며 하반기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맹점 수는 지난해 2월 말 611개소에서 12월 말 1천264개소로 약 2배 이상 늘었고, 누적 가입자 수 역시 같은 기간 9천749명에서 4만6천465명으로 약 4.8 배 증가했다.


이용자는 20∼40대가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50·60대 이용자도 꾸준히 늘어 전 연령층으로 이용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 강릉페이 연계 결제, 할인쿠폰 발행,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등 시민 체감형 혜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는 30일부터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할인쿠폰 발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말 고액 집중형 방식으로 전환해 금·토·일 3일간 5천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행하며,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ID 당 매주 주말 3일 연속 발행돼, 5주 기준 최대 7만5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현경 시 소상공인 과장은 "땡겨요는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지역화폐와 연계된 생활밀착형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서비스 개선, 소비자 혜택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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