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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만 물동량 전년 대비 0.9% 감소…컨테이너는 사상 최대

입력 2026-01-29 1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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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감만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지난해 전국의 무역항에서 전년 대비 0.9% 감소한 15억7천101만t의 물량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 대비 0.7% 감소한 13억 4천125만t, 연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억2천976만t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물동량 중 컨테이너는 1.2% 증가한 3천211만 TEU로 집계돼 사상 최대 물동량을 경신했다.


환적 물동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천441만 TEU를 기록해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1천753만 TEU를 기록했다.


중국, 일본과의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미국과의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보다 4.2%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천488만 TEU, 인천항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344만 TEU, 광양항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06만 TEU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10억1천813만t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광양항, 울산항, 평택·당진항, 인천항 모두 관련 수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 광석, 유연탄, 철강의 물동량이 각각 감소했다.


허만욱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 중동 불안정성,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대외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운·항만 분야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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