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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토목·재난안전 전문가이자 현 정부의 안전정책 밑그림을 그린 박창근(65)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9일 경남 진주 충무공동 본사 대강당에서 박창근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부산 출신인 박 신임 원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정통 토목 공학자다.
서울대 공학연구소 특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부터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해 학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 빈번해진 지반침하와 산사태 등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해법을 모색해왔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으로 발탁돼 정부 재난안전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를 설계했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재난안전체계의 청사진을 직접 그린 인물인 만큼 국토안전관리원의 위상 강화와 기능 확대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전문성 강화'와 '종합적 관리체계 구축'을 제1의 경영 가치로 내걸었다.
그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건설 현장의 안전부터 노후 시설물 관리, 그리고 지하 안전에 이르기까지 국토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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