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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억 투입해 시민참여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시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해 수익을 공유하며 마을 단위의 자립을 이끄는 '광주형 에너지 분권 실현'에 본격 나선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운영 ▲ 햇빛발전소 지원 강화 ▲ 주택 햇빛발전소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103억원의 예산을 투입, 일상 속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
시는 먼저 4억7천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15곳을 운영한다.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는 시민들이 모여 기후 위기를 학습하고, 에너지 절감과 생산 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공간이다.
시민 햇빛발전소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적·일반 협동조합이 공공부지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발전소를 조성할 경우 총공사비의 50% 이내(최대 2억원)를 지원한다.
주택 부문에서도 에너지 전환을 확대한다.
시는 1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단독·공동주택 150곳을 대상으로 주택 햇빛발전소(미니태양광)를 보급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특전(인센티브)도 한층 강화된다.
시는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1㎾ 이하) 설치 때 1회당 1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단독주택 84곳에 태양광 설치비를 매칭 지원하는 등 주거 형태별 맞춤형 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비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 등 총 81억9천만원을 투입해 주택과 상가, 공공건물이 혼재된 구역 1천160곳에 태양광(4천㎾),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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