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검찰, '전분당 담합 의혹' 대상·삼양사 등 4개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26-02-23 18:02:2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공정위 담합 의혹 조사 중이나 '민생교란 범죄' 선제적 수사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검찰이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과 관련해 국내 식품업체 4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전분당 시장 과점 업체인 대상, 삼양사, 사조CPK,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전분당 담합 구조와 범행 규모를 분석한 결과 앞서 수사한 각각 5조원대, 3조원대 두 건의 설탕 담합 사건보다도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직접수사 착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 또는 당화효소로 가수분해해 얻은 당류를 주체로 한 제품이며 주로 가공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된다. 물엿, 과당, 올리고당 등이 전분당에 해당하며 과자, 음료, 유제품 등을 만들 때 원료로 쓰인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달 이들 업체의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공정위 행정처분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검찰이 생필품인 전분당과 관련한 담합 행위를 '민생교란 범죄'로 규정해 선제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hee1@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5-23 2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