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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천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인간 뇌의 '주름 구조'에서 착안한 인공 신경소자를 개발해 메모리 성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금오공대 배근열 교수, 서울과기대 이은호 교수, 가천대 김대건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인간 대뇌 피질이 주름을 통해 신경세포 간 연결 면적을 넓혀 학습과 기억 능력을 높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이에 고분자 반도체 박막 표면에 기계적 압축으로 미세한 주름을 만들었다.
그 결과, 주름 구조를 적용한 소자는 기존 평면 구조 소자보다 장기 기억 유지 성능이 4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소자는 기존 소자 대비 140% 이상 높은 학습 정확도도 기록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뇌의 구조적 특징을 전자 하드웨어 수준에서 구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스몰(Small)'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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